노안, 안경을 써야 하나? 어떤 안경을 쓸까? 누진 다초점 외 대안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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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눈에서부터 온다

나이는 눈에서부터 온다.

나이는 다리에서부터 온다. 

어디서 한 번 쯤 들어 본 말 같지 않은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나빠지고 다리가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자,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는 점이다.

신체적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안이 오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는 것 같다.

스마트 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아서일까?

이르면 30대 중후반, 보통은 40대에서

노안이 오는 게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다.

어느 날, 손에 들고 있는 휴대폰이

눈에서 점점 멀어져야 잘 보인다면

노안이 시작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눈에서 점점 멀어지는 휴대폰. 노안인가?

 

노안인가?  안경을 쓴다면 어떤 안경? 누진 다초점 외 다른 대안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안경원을 방문해서 생애 최초로

누진 다초점 안경을 써 봤다.

칼 자이스나 호야 렌즈는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서 국산 렌즈로 했다.

그래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누진 다초점은 렌즈에 경계선이 없어서

외관상 일반 안경과 거의 다르지 않아서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좋긴 해도

역시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

특히 처음에 안경을 쓴 채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가 불편하게 느껴졌다.

눈이 나빠지면 안경을 쓰는 것이 시력 감퇴에 도움이 된다

 

다른 대안, 이중 도수 안경

한 달 여 정도 지났을까? 어느 정도

새로운 안경에 적응이 되어 갈 무렵

택시 안에 안경을 두고 내려 버렸다.

 

안경을 새로 맞출 돈도 없고 해서

궁리궁리 하다가 생각해 낸 게

이중 도수 안경이었다. 이중 초점 안경

이라고도 하고 돗부 안경 이라고도 한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안경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이중 초점 안경이다.

렌즈 하단 부분의 반달 모양이 돋보기이다.

사진에서는 안경 렌즈 하단 부분이

뚜렷이 보이지만 실제 착용하고 있으면

알아보기 힘들다.


내가 안경을 쓰는 목적은 2가지이다.

첫 째, 운전할 때 시야가 불편하지 않아야 하고

둘 째, 일을 하면서 근거리에서

작은 물체를 보거나 휴대폰을 볼 때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중초점 안경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그 후로 안경을 바꾸지 않았다.

그렇게 해서 쓰게 된 이중 초점 안경.

그 뒤 2~3년 정도 지나서 시력이 점진적으로

나빠짐에 따라 도수 조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계속해서 이중 초점 안경을 

사용해 오고 있다. 

 

물론, 이중 초점 안경 하나로

다 해결할 수 는 없다.

컴퓨터용 안경 별도, 독서용 안경

별도로 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래도 하루 중 일하는 시간이 가장 많기에

결국 이중 초점 안경을 쓰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많다.

 

개인적 경험으로 볼 때,

운전과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은

이중 도수 안경이 저렴하면서도

편리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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